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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베이징 차오양구, 국제 차 문화 축제로 세계의 이목을 끌다

2024 베이징 차오양 국제 차 문화 축제,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선보이다
차오양구, 차를 통한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 마련

 

베이징 2024년 5월 21일 /AsiaNet=연합뉴스/ -- 2024 Beijing Chaoyang International Tea Culture Festival이 최근 Chaoyang Park와 Junwangfu Hotel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100개 이상의 차 브랜드가 참석해 다과회, 차 관련 시 낭송회, 중국 전통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내외 많은 손님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Junwangfu Hotel은 고풍스러운 정원 스타일의 건물로, 방문객들에게 중국 전통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투어를 제공했다. 이곳은 전시 및 디스플레이, 인터랙티브 체험, 몰입형 쇼핑 등 새로운 문화 체험을 위한 4개의 독특한 공간으로 구성된 차 문화 리셉션 홀로 변신했다. 특히, 향 의식, 이케바나 꽃꽂이, 한푸 공연, 차 관련 시, 차 시음, 꽃 찾기와 같은 특별한 프로그램과 '차와 커피 테마 살롱', '선셋 뮤직 파티' 등 새로운 소비 시나리오도 마련되어 젊은이들에게 차를 마시며 친구를 만날 기회를 제공했다.

 

베이징의 차오양구는 차를 생산하지는 않지만, 전통찻집과 새로운 차 음료 매장이 베이징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차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지역이다. 페스티벌이 시작된 날, 차오양구는 차 향기 투어 지도를 공개해 CBD, 싼리툰, 왕징, 솽징 등 12개 비즈니스 지구에서 차 향기 지수가 가장 높은 곳을 소개했다. 앞으로 차오양구는 문화 소비의 형태를 더욱 풍요롭게 하여 국제 소비 센터, '차 향기의 도시', '정원 도시'로 발전하려는 베이징의 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 외교 1번지'로 알려진 차오양구에는 중국 주재 대사관, 국제 언론 기관, 국제기구 및 다국적 기업의 지역 본부가 모여 있다. 중국 차 시음은 많은 외국인 친구들에게 중국 문화와 미학에 대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영국 홍차, 아르헨티나 마테차와 같은 세계 각국의 차 음료도 이곳에서 맛볼 수 있다. 차를 매개로 친구를 사귀는 차오양구는 차의 향기와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 세계에서 온 손님을 반갑게 맞이한다.

 

차오양구의 이러한 노력은 차 문화의 확산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베이징의 국제적 이미지와 문화적 풍요로움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제공: The Organizing Committee of 2024 Beijing Chaoyang International Tea Culture Festival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