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기술이 정신 건강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겪고 있는 정신 질환 문제에 VR이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 성인 20% 이상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는 청소년층에서도 비슷한 비율로 나타납니다.
최근 VR 개발사 파이어플라이VR과 정신 건강 클리닉 스텔라는 VR을 활용한 혁신적인 치료법을 도입하였습니다. 파이어플라이VR의 공동 창립자 셸 만은 VR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자의 생체 신호를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감정과 행동을 유도할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스텔라의 크리스토퍼 로미그 박사는 케타민과 VR을 결합한 치료를 통해 우울증, 불안, PTSD를 치료하는 데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VR 치료법은 트라우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신체 이미지 장애 및 섭식 장애 등 다양한 정신 건강 문제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가벼운 행동 건강'의 니콜 지그프리드 최고 임상 책임자는 VR이 통제된 환경에서 폭식 습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환자들이 자신의 외모를 수용하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VR 치료법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전문 치료사가 부족하고, 장비의 비용이 높은 점은 도입에 있어서의 장애가 되고 있지만,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정신 건강 치료 분야에서 VR의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전한사회 기자 | safety.society.c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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