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2024년은 불교미술의 특별한 해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전주박물관이 각각 충청북도 진천군의 영수사와 전북특별자치도의 금산사에서 전시를 개최하여, 고유의 불교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불교의 근원적 가치와 미학적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영산의 모임-진천 영수사 괘불" 전시회는 2024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진천 영수사에서 소장 중인 보물인 영수사 괘불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괘불탱은 석가모니가 설법을 펼친 영산회상을 담고 있으며, 1653년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시는 괘불의 역사적 가치와 예술성을 조명하며, 방문객들에게 불교의식의 깊이와 함께 그 시대의 불교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한편, "미륵의 마음, 모악산 금산사" 특별전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며 개최됩니다. 금산사는 미륵신앙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전시는 금산사의 역사와 미륵신앙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특히, 전시는 금산사의 미륵전과 미륵장륙상을 포함하여 불교의 가르침과 문화적 가치를 심도 있게 다룹니다.

이와 더불어,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3D 데이터를 공개하며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3D 데이터는 국보 반가사유상을 포함해 총 16건에 이르며, 이는 고품질의 VR 미리보기를 통해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자원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문화적 소통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2024년의 불교 미술 특별전은 문화적 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대중에게 불교 미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전시와 디지털 혁신은 문화유산의 보존과 교육적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방문객들에게 불교의 깊은 내면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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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사회 기자 |  safety.society.co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