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4월 28일(현지시간) 한국 정부를 대표하여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 리야드 특별회의’ 참석차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였다.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성장 및 에너지”를 주제로 개최되는 ‘WEF 리야드 특별회의’는 글로벌 협력, 포용적 성장, 에너지 분야 관련 90여 개 세션에 1천여 명 이상의 저명인사가 참석하여 세계 경제 및 에너지 전환, 중동 문제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안덕근 장관은 ▲글로벌 무역정책 세션(What Homeland Economics Means for Trade) ▲세계경제지도자 비공식 모임 등에 패널로 참석하였다.
우선 글로벌 무역정책 세션에서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자국우선주의 흐름이라는 통상환경을 평가하고 다자질서 복원과 무역‧투자 활성화를 통한 안보와 성장 조화 방안을 언급하며, “개방형 통상국가인 한국은 무역과 개방의 수혜국으로서 성장해 왔고, 이제는 더 공정하고, 포용적인 글로벌 경제질서 구축을 위해 우리의 경험을 공유하고,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안 장관은 WEF의 대표 세션인 ‘세계경제지도자 비공식 모임(IGWEL; Informal Gathering of World Economic Leaders)’ 에 각국 최고위급, 국제기구 수장, 기업 최고경영자 등과 함께 참석하여 격의 없는 분위기에서 세계 경제의 당면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산업부는 안 장관이 사우디 방문 중 ‘WEF 리야드 특별회의’에 참석한 주요국 각료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에너지·산업·투자 등 전반에 대한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한다고 밝혔다.
| 붙임 | 세계경제포럼 리야드 특별회의 개요 |
□ 「세계경제포럼(WEF) 리야드 특별회의」 개요
ㅇ (일시 / 장소) ‘24.4.28(일)~29(월) / 사우디 리야드
* 회의장 : King Abdul Aziz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
ㅇ (주요 논의)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성장 및 에너지 (Global Cooperation, Growth and Energy for Development)
- 동 주제 下, 포용적 성장, 에너지, 글로벌 협력 등으로 세분화, 각 세부 주제와 관련한 90여개 이상의 공개·비공개 세션* 구성
* ① 포용적 성장 : 인구 증가에 대한 준비, 중동·북아프리카 경제전망, AI 기반 산업, 신흥 경제국 부채 관련, 다음 세대의 노동시장 등
② 발전을 위한 에너지의 작용 : 2030년 전기차의 미래, 공평한 에너지 전환, 청정수소 인프라 강화,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수요, 신 핵에너지의 역할 등
③ 글로벌 협력 재활성화 : 글로벌 무역정책(Homeland Economics) 관련, 반도체의 미래, 탄소시장 관련, 가자기구 위기 관련, 글로벌 분절에 따른 투자 등
ㅇ (회의 의의) 세계경제포럼(WEF)이 기존 지역회의를 통합하여, 사우디에서 연차회의(다보스 포럼) 포맷으로 개최하는 특별회의
ㅇ (주요 참석자) 주요국 정상·각료 등 고위급 정부인사, 국제기구 수장, 학계 저명인사,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 등 1천명 이상
- (한국) 안덕근 산업부 장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주요기업 관계자 등
- (해외) GCC사무총장, IMF총재, 아세안 사무총장, AfCFTA 사무총장, 사우디 통상·에너지·산업광물·투자장관, 각 국* 산업·통상·에너지 등 장관
* 바레인, 방글라데시, 브라질, 이집트, 인니, 이라크, 요르단, 케냐, 리비아, 말레이시아, 몰도바, 나이지리아, 페 루, 수단, 탄자니아, 튀니지, 튀르키예, 짐바브웨 등
* 에스토니아, 세르비아, 카메룬, 이란, 모로코, 오만, 파키스탄, 카타르, 르완다, 소말리아, 태국, 아제르바이잔, UAE 등 국가에서도 재정·외교 등 장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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