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7 (일)

  • 흐림동두천 25.0℃
  • 흐림강릉 28.3℃
  • 서울 24.2℃
  • 대전 27.1℃
  • 구름많음대구 29.0℃
  • 흐림울산 27.5℃
  • 흐림광주 27.0℃
  • 흐림부산 24.2℃
  • 흐림고창 26.9℃
  • 구름많음제주 29.4℃
  • 흐림강화 23.2℃
  • 흐림보은 24.8℃
  • 흐림금산 27.0℃
  • 흐림강진군 26.5℃
  • 흐림경주시 28.4℃
  • 흐림거제 24.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교육 및 세미나

전국 첨단감시장비 운영 결과 공유: 제주에서 개최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연찬회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효과 강화를 위한 첨단감시장비 운영 성과 공유
드론 및 LIDAR 기술을 활용한 대기 오염 감시로 환경 보호 실현

 

국립환경과학원은 5월 9일부터 이틀간 제주 다인오세아노호텔에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첨단감시장비 활용 사업장 감시 결과 공유 연찬회'를 개최하며, 이번 행사는 전국 8개 유역환경청 및 관계 기관이 참여하여 첨단감시기술을 통한 미세먼지 감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연찬회는 드론, 원격 분광기법, 이동차를 활용한 오염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첨단 감시장비의 운영 결과를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이들 기술은 대기 중 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특히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물질을 정밀하게 추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연찬회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미세먼지 발생 원인과 확산 패턴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는 효과적인 대응 전략 수립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행사의 제1부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들이 첨단감시장비 운영 결과에 대해 발표하였고, 제2부에서는 각 유역환경청에서 해당 관할지역의 사업장을 첨단감시장비로 집중점검한 사례를 소개하였습니다. 곽경환 강원대학교 교수와 신동호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는 각각 드론과 LIDAR를 활용한 오염물질 모니터링 연구에 대해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종합토론에서는 첨단감시장비 운영의 어려움과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첨단감시장비 활용 확대 및 정도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와 함께, 국립환경과학원은 첨단감시장비 측정정보 통합관리를 위한 시범사업을 수행하여, 사업장의 효과적인 감시 및 단속 이행 지원과 빅데이터 기반의 사업장 통합관리 운영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1. 행사 개요:

    • 행사명: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첨단감시장비 운영 성과공유 연찬회
    • 일시: 24년 5월 9일(목) 13:00부터 5월 10일(금) 12:00까지
    • 장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다인오세아노 호텔
    • 참석자: 환경부 대기관리과,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청, 지자체 등 약 60여 명

 

  1. 첨단감시장비 주요 기능:

    • 이동차(VOCs): 화학적 이온화 방식을 이용하여 산단지역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실시간 농도 측정
    • 이동차(중금속): 대기 중 중금속을 플라즈마 상태에서 이온화시켜 질량대 전하비로 중금속 물질 측정
    • SOF(태양추적 적외선): 이동차에 탑재된 분광기로부터 태양 스펙트럼을 화학종별 분석하여 오염물질 플럭스 측정
    • FT-IR(적외선 분광복사계): 개방경로에서 오염물질이 빛을 흡수하고 방출하는 특정세기(IR Signal)를 감지하여 스펙트럼 분석
    • 무인기(드론): 드론에는 대기오염물질 센서 모듈이 탑재되어 있으며, 1회 충전으로 20분간 비행하면서 배출원 부지경계면 상공을 비행하며 실시간으로 PM2.5, SO2, NOx, TVOC 등을 측정
    • 무인비행선: 헬륨을 채운 비행선에 간이측정장비를 탑재하여 최대 2시간 동안 비행하며 대규모 산단지역 상공의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합니다. 이 기술은 특히 넓은 지역의 오염 레벨을 모니터링 하는데 사용

 

유명수 기후대기연구부장의 말에 따르면, “사업장 굴뚝 중심의 대기오염물질 관리를 뛰어넘어 사업장 전체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첨단감시장비의 효율적 운영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연찬회는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국민 건강 보호 및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