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국제 의료관광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환자 유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특구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마련되었다.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환자 유치의 어려움으로 인해 침체기를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2월에 '2024 의료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의료관광 활성화와 미라클메디특구의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 설명회는 미라클메디특구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등록된 의료관광 유치기관과 여행사 등이 초청되어 강서 미라클메디특구의 소개 및 의료기관별 특징 등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며, 이에 더해 의료기관과의 B2B 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참가자는 설명회 전날까지 강서구보건소 의약과(02-2600-5994)로 문의하거나 구 누리집(알림존)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강서구의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료 관광객 유치를 통해 강서구를 국제 의료 허브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강서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