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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마포구, 창문 침수 예방하고 도시 미관까지 높이는 '투명 물막이판' 도입

마포구, 창문에 설치되는 물막이판 디자인 혁신으로 건물주와 세입자 모두 만족
'365일 안전 마포' 구현 위한 물막이판 개선, 안전과 미관 모두 고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참신한 발상으로 반지하주택에 설치하는 침수방지시설인 물막이판의 디자인을 개선해 안전 확보뿐 아니라 도시 미관까지 갖춰 주민의 긍정적인 호응과 박수를 받고 있다.

 

물막이판은 반지하주택의 창문과 출입문 등을 통해 들어오는 빗물을 막아주는 시설로,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과 태풍 등을 대비하기 위해 설치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의 불투명한 알루미늄 물막이판은 채광과 시야 차단 등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가 있어 건물주가 설치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로 인해 세입자가 침수피해를 보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다.

 

마포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이용한 투명 물막이판을 개발하고 적극 도입했다. 이를 통해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침수방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구민의 만족도가 상승하고 설치 문의가 증가했다. 신규로 설치되는 주택에는 향후에도 투명 물막이판을 적용할 예정이다.

 

마포구는 또한 여름철 태풍과 호우 등 급변하는 기상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풍수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동 주민센터 수방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물막이판 하나로 침수를 막을 수 있음에도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설치하지 않는 상황을 두고만 볼 수 없어 투명 물막이판을 적극 도입하게 됐다"라며 "마포구는 구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에는 더욱더 적극행정을 펼쳐 '365일 안전 마포'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마포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