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1 (일)

  • 맑음동두천 21.2℃
  • 맑음강릉 21.8℃
  • 맑음서울 25.7℃
  • 맑음대전 24.0℃
  • 구름조금대구 24.2℃
  • 구름조금울산 22.5℃
  • 맑음광주 25.5℃
  • 구름조금부산 25.3℃
  • 맑음고창 22.3℃
  • 맑음제주 24.9℃
  • 맑음강화 21.2℃
  • 맑음보은 21.2℃
  • 맑음금산 22.2℃
  • 맑음강진군 23.9℃
  • 구름조금경주시 21.9℃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지역사회

서울 용산구, 지하차도 침수 대응시설 구축 완료

여름철 기후변화에 대비한 안전대책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체계적 대응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하차도 침수대응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이는 여름철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 이번 시설 구축은 용산구가 관리하는 주요 지하차도인 신용산, 이촌, 갈월 지하차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자연 배수가 가능한 한남2동을 제외한 이 세 지하차도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신속한 대응이 필요했다.


진입차단 임시전광표지판 및 배전반 지상화

진입차단 임시전광표지판은 차량의 안전을 위해 설치되었으며, 침수 발생 시 차량의 진입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 표지판은 지난해 8월 긴급 예산 지원을 받아 설치되었으며, 침수 상황 발생 시 '지하차도 진입금지' 문구와 경보등이 점멸하여 차량이 진입하지 않도록 안내한다. 이는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로, 효과적인 침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전반 지상화 작업은 지하차도 침수 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시설의 기능 상실을 방지하기 위한 전기공사다. 지하 전기실이 침수될 경우 배수펌프의 제어 및 구동이 불가능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용산, 이촌, 갈월 지하차도의 배전반을 지상화했다. 이를 통해 지하차도 침수 상황에서도 배수펌프가 정상 가동되어 지하차도의 배수 능력을 확보하고, 안전한 통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안전 도시 용산 만들기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본격적인 풍수해 대책 기간 시작에 앞서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안전 도시 용산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번 침수 대응시설 구축 외에도 여러 안전 대책을 시행 중이다.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지역 내 빗물받이 1만7874개에 대한 준설 작업을 완료했으며, 4월에는 구 소속 공직자 및 주민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8일에는 원효로 빗물펌프장에서 종합훈련을 통해 풍수해 대비 체계를 확립했다.

 

종합적인 풍수해 대비 대책

용산구는 이번 지하차도 침수대응시설 구축과 함께 종합적인 풍수해 대비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 내 빗물받이 준설 작업은 빗물의 원활한 배수를 돕기 위한 조치로,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과 종합훈련을 통해 주민들과 공직자들이 실제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이번 지하차도 침수 대응시설 구축은 용산구의 안전 도시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책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이 필요하다. 용산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결론

서울 용산구의 지하차도 침수 대응시설 구축은 주민 안전을 위한 중요한 조치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통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용산, 이촌, 갈월 지하차도에 진입차단 임시전광표지판과 배전반 지상화를 완료했다.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대비 대책을 강화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용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출처 : 용산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