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간다. 구는 5월 20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어린이·청소년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를 방문하여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법과 참여형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찾아가는 어린이·청소년 안전교실'은 다양한 재난 유형별 대처법과 응급처치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강서구는 5월 20일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89개 기관을 방문하여 4,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폭력예방 및 신변안전,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예방, 응급처치 등 총 6개 분야의 교육이 마련되었다. 교육은 애니메이션, 역할극, 교구 등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 및 신변안전,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예방 등 총 4개 분야의 교육이 준비되었다. 중학생 교육은 O/X 퀴즈, 토론, 발표 등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각 기관은 필요에 따라 교육 주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전문 강사가 파견되어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안전사고와 각종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참여형 교육을 마련했다"며 "아이들에게 꼭 도움이 되는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안전관리과(02-2600-6155)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강서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