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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관악구, '스마트지킴이'와 비콘 감지 시스템으로 아동 실종 방지 강화

비콘 활용한 실시간 아동 위치 추적
모의훈련과 GPS 연계로 안전망 강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실종 아동 발생 시 더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아동 실종방지 인프라'를 새롭게 선보인다. 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비콘을 활용한 아동 이탈 알림 서비스인 '어린이집 스마트지킴이'를 개발해 운영해 왔다. '어린이집 스마트지킴이'는 어린이집 교사가 모바일 앱으로 아동 실종 신고 시, 관제센터에서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아동 이탈 위치를 기반으로 아동을 찾는 실종 아동 추적 관제 서비스다.

 

이에 더 나아가 구는 기존의 '어린이집 스마트지킴이'에 이탈한 아동을 더욱 신속하게 찾는 비콘 감지 시스템을 연계해 올해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비콘 감지 시스템은 관내 폐쇄회로(CCTV) 폴에 비콘 스캐너 장비를 설치해, 야외 활동 시 교사로부터 이탈한 아동의 위치를 빠르게 찾는 실종 방지 인프라다. 구는 비콘 신호를 감지하는 비콘 스캐너를 어린이집 주요 야외 활동지 인근 120개소에 설치 완료했다.

 

기존 '어린이집 스마트지킴이'는 아동의 이탈 위치를 기반으로 폐쇄회로(CCTV)를 살피며 실종 아동을 찾아야 했지만, 비콘 감지 시스템은 이를 보완해 비콘을 소지한 실종 아동이 폐쇄회로(CCTV) 폴에 설치된 비콘 스캐너 장비 인근으로 접근하면 실시간으로 아동의 위치 정보를 관제센터에 전달한다. 이는 실종 아동 추적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인다.

 

현재 비콘 감지 시스템을 연계한 스마트지킴이 서비스는 어린이집 58개소, 2,700여 명의 원아에게 제공되고 있다. 구는 올해 안에 어린이집 10개소에 추가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실제 어린이 실종 상황에 대비해 관제센터 요원들과 매달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골든타임 확보와 실종 아동의 빠른 발견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치매 어르신 GPS 배회 감지기와 관제센터를 연계해 긴급 호출 시 치매 어르신의 배회 여부를 확인하고 경찰 등에 지원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기도 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고도화된 실종 방지 인프라를 통해 아동, 어르신 등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스마트한 안심도시 관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관악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