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18일 금천하모니축제 개막식에서 새로운 도시브랜드(BI) '좋은도시 금천(Good City GeumCheon)'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금천구의 개청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상징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기획되었다. '좋은 도시는 곧 금천'이라는 주제로, 발전하는 미래지향적인 금천의 모습을 담아낸 이 브랜드는 주민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선포식에서 도시브랜드의 탄생 과정과 그 의미, 상징성에 대해 설명하며 주민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는 금천구가 나아갈 방향과 미래를 상징한다"며, "금천이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구민과의 소통 강화

이번 선포식에는 도시브랜드 개발 추진단 주민 위원들과 축제를 즐기기 위해 나온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새로운 도시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화려한 LED 공연과 감각적인 홍보 영상이 이어지며, 주민들의 관심을 한층 높였다. 한 주민은 "도시브랜드가 간단하면서도 눈에 잘 띄어 좋았다"며, "금천구가 도시브랜드처럼 좋은 도시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주민 참여 유도

선포식 당일 아침, 금천구청 직원들은 금천 한가족 건강 걷기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안양천 일대를 걸으며 도시브랜드를 홍보했다. 직원들은 도시브랜드가 적힌 티셔츠와 머리띠를 착용하고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축제 기간 동안 구청 광장에 도시브랜드 홍보관이 운영되었으며, 도시브랜드를 맞춘 주민들에게는 우산, 열쇠고리, 양말 등 기념품이 증정되었다. 또한, 도시브랜드 도장(스탬프)으로 나만의 엽서를 꾸미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주민들이 도시브랜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향후 계획 및 기대

금천구는 새로 개발한 도시브랜드를 구가 추진 중인 사업, 홍보 조형물, 공공시설물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브랜드 홍보 영상을 누리집과 유튜브 등의 매체에 게재하고 다양한 기념품을 제작해 주민참여 이벤트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새로운 도시브랜드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금천이 '살기 좋은 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소통담당관(02-2627-108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출처 : 금천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