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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말레이시아, 에너지 협력 강화: 수소 및 CCS 분야 협력 논의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지사와 면담
수소,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협력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의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5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아방 조하리(Abang Johari)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지사와 면담을 갖고,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면담은 사라왁 주지사가 한국을 방문하여 우리 기업들과 사라왁주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것이 계기가 되어 이루어졌다.

 

말레이시아 사라왁주는 한국 기업들과 다수의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호현 실장은 삼성E&A, 석유공사 등 한국 기업들이 사라왁주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천연자원을 활용하여 청정암모니아, 메탄올 등을 생산하는 "사라왁 뉴에너지 허브(Sarawak New Energy Hub)" 프로젝트에 사라왁주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또한, 한국 기업들이 사라왁주에서 추진 중인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라왁주의 특별한 관심을 당부하였다. 이호현 실장은 한-사라왁주 간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였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사라왁주로 이송하여 저장하기 위해 추진 중인 셰퍼드(Shepherd)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이호현 실장은 사라왁주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하며, 양국 간 ‘이산화탄소 국가 간 이송·저장 협약’ 논의가 시작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번 면담은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의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특히, 수소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분야에서의 협력이 양국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사라왁 주지사와의 논의를 통해 한국의 재생에너지 보급과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되었으며, 이는 향후 양국의 협력 프로젝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분야는 국가 간 협력이 중요한 분야로, 이번 면담을 통해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재생에너지와 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이호현 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 간의 에너지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재생에너지와 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의 에너지 협력은 양국의 경제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면담을 통해 논의된 협력 방안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양국의 에너지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미지 디자인: 박소희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