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7 (토)

  • 구름조금동두천 24.7℃
  • 구름조금강릉 25.6℃
  • 맑음서울 28.4℃
  • 맑음대전 27.5℃
  • 구름많음대구 26.9℃
  • 구름조금울산 26.2℃
  • 흐림광주 24.4℃
  • 구름조금부산 27.6℃
  • 구름많음고창 24.7℃
  • 맑음제주 27.4℃
  • 구름조금강화 24.1℃
  • 구름많음보은 24.3℃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조금강진군 25.4℃
  • 구름많음경주시 25.6℃
  • 구름조금거제 26.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지역사회

안산시, 분뇨수집차량 외관 혁신으로 도시 미관 향상

분뇨수집차량 외관 개선으로 시민 혐오감 해소 기대
안산시, 색상과 디자인 변경으로 도시 이미지 개선

 

안산시가 관내에서 운행 중인 분뇨수집·운반차량의 외관 이미지를 개선하여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혐오감을 해소하고자 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분뇨수집·운반차량 도색 민간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시행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내 분뇨수집·운반업체 9개소가 함께 참여하였다.

 

그동안 분뇨수집·운반차량은 고정관념화된 색상(녹색)과 함께 노후 차량이 많아 도색이 벗겨진 상태로 운행되며 미관상 좋지 않은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총 8천만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안산의 생동감 있고 깨끗한 이미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변경하는 이미지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안산의 바다색과 은색을 비롯해 곡선의 미를 살려 특색 있는 디자인을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10월 말까지 분뇨 수거 차량 15대의 외관을 개선할 예정이며, 개선 비용을 5톤 차량은 440만 원, 8톤 차량은 550만 원, 15톤 차량은 660만 원 한도 내에서 시가 지원하고, 초과 비용은 협약 업체에서 자부담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외관 개선을 통해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고, 새롭고 산뜻한 분뇨수집·운반차량을 보게 될 것"이라며 "차량 이미지 개선은 물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주 마주하는 분뇨수집·운반차량의 외관을 개선하여 시각적 불편함을 해소하고, 도시의 전반적인 미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업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고, 개선된 차량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향후 분뇨수집·운반차량 외에도 다른 공공 서비스 차량의 외관 개선 사업을 검토하여, 도시 전반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은 안산시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고,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분뇨수집·운반차량 외관 개선 사업은 안산시의 도시 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향후 다양한 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이어질 전망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안산시는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안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