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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한국LPG사업관리원, LPG배관망 구축 위해 협력 강화

LX와 KLPMS, LPG배관망 구축 협약 체결
농어촌지역에 도시가스 형태의 LPG 공급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어명소)와 한국LPG사업관리원(KLPMS, 원장 손승진)은 LPG배관망 저장시설 부지에 대한 지적 및 공간정보 분야 기술협력을 위해 협업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LX와 KLPMS는 이날 서울 송파구 KLPMS 종합상황실에서 ‘LPG배관망 구축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PG배관망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지역에 배관망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 형태의 LPG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강원권 5개소, 충청권 8개소, 전라권 18개소, 경상권 36개소, 제주권 6개소, 경기권 2개소 등 47개 지자체 내 75개소 읍·면단위 5만1601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총 512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예산은 국비 50%, 지방비 40%, 민간자본 10%의 비율로 구성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X는 도시가스 미공급 농어촌지역의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위한 지적측량업무를 신속히 추진하고, KLPMS는 지하공간통합지도 관련 LPG배관망 공간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LPG배관망 저장시설 부지에 대한 신속·정확한 지적측량과 최신 LPG배관망 공간정보 제공으로 주민편익 증진과 지하공간통합지도의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윤한필 LX 지적사업본부장은 “LX의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LPG배관망 구축사업에 필요한 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하공간통합지도의 품질 향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스마트시티 시대를 앞당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도시가스 형태의 LPG를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적측량과 공간정보 제공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기관의 협력은 농어촌지역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더불어, 지하공간통합지도의 정밀도와 활용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