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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생명의 봄, 삶을 논하다: 과천시 자살예방 포럼 개최

‘생명의 소중함’을 논하다: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자살예방 포럼
과천시, 생명존중 안심마을 지정 및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

 

경기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오는 31일 시청 대강당에서 자살예방 포럼 ‘생명의 봄, 삶을 논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강연과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포럼에는 이영문 전 국립정신건강센터장, 김창환 시냇가상담센터장, 김혜정 자살예방 사회활동가, 박주리 과천시의원이 참석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앙동, 부림동, 과천동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 및 선포한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과 연계시키는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고, 생명존중 캠페인과 유해환경 개선 등 자살예방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상배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자살예방센터장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번 포럼에 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포럼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오는 27일까지 포스터와 현수막 등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접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고민이 있거나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경우, 또는 주변에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과천시의 이번 자살예방 포럼은 지역사회의 자살 예방 노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자살 예방은 지역사회의 협력과 관심이 필수적인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민들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적극 활용해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포럼을 통해 생명존중의 가치가 널리 퍼지기를 기대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