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2일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와 등억알프스 야영장 일원에서 드론의 전문성 강화 및 드론기술 교류를 위해 ‘2024년 공간·측량정보 드론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공공분야 드론조종 경진대회’와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 출전할 우수팀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조종, 드론지적재조사, 드론측량 분야로 나뉘어 진행

이번 경진대회는 드론조종, 드론지적재조사, 드론측량의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드론조종 분야에는 경찰, 소방, 학생 13팀이 참가하며, 드론지적재조사 분야에는 공무원,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지역 내 민간 지적측량업체 7팀이 참여한다. 드론측량 분야에는 울산 및 인근 부산, 경남, 경북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구성된 10팀이 출전하여 총 30팀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공정한 평가 통해 우수팀 선발

평가는 드론조종 분야와 드론지적재조사, 드론측량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드론조종 분야에서는 드론을 일정 속도로 유지하고 경로 이탈 없이 정해진 코스를 안전하게 비행하는지 여부를 평가한다. 드론지적재조사와 드론측량 분야에서는 관측대상 측량기준점에 대한 드론 촬영을 수행하는 현장 평가와 촬영한 드론 영상을 처리해 제출한 최종 측량 성과물을 평가해 우수팀을 선발한다.

드론 기술 교류와 역량 강화의 기회

울산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드론조종 분야(소방, 경찰, 학생부) 각 1팀과 드론지적재조사 분야 1팀, 드론측량 분야 1팀 등 총 5팀을 최우수팀으로 선정해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활용 경진대회를 통해 드론 분야를 더욱 활성화하고 최신 기술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등 드론 역량강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 드론 경진대회의 미래 비전

울산시는 이번 드론 경진대회를 계기로 지역 내 드론 기술의 발전과 활용도를 높이고, 드론 관련 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드론 기술은 재난 대응, 지적 재조사, 측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경진대회를 통해 울산시는 드론 기술력 향상과 함께 관련 인재 양성에도 주력할 것이다.

드론 기술의 발전과 사회적 기여

드론 기술의 발전은 단순한 기술 향상을 넘어 사회적 기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재난 대응에서의 드론 활용은 인명 구조와 재난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지적 재조사와 측량 분야에서는 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통해 효율적인 국토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번 울산시 드론 경진대회는 이러한 드론 기술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기술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드론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전문가들이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하여 자신의 기술을 시험하고, 다른 팀들과의 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길 기대한다.

드론 기술은 미래의 중요한 기술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와 같은 행사를 통해 울산시는 드론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관련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더 나아가 사회적 기여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결론

울산시의 ‘2024년 공간·측량정보 드론활용 경진대회’는 드론 기술의 발전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행사이다.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드론 기술을 겨루고, 최신 정보를 교류하는 이 경진대회는 드론 기술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드론 기술의 발전과 관련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