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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메모리얼 연휴 맞아 전국 안전벨트 위반 집중 단속 실시

‘클릭 오어 티켓’ 캠페인, 내달 2일까지 진행
버지니아주 포함 전국 주요 도로에서 단속 강화

 

메모리얼 연휴를 앞두고 장거리 여행객들이 몰리는 가운데, 워싱턴 일원을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 안전벨트 위반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이번 단속은 버지니아 차량국(DMV)과 일선 지역 경찰, 고속도로 순찰대 등이 합동으로 내달 2일까지 진행하는 ‘클릭 오어 티켓(Click It or Ticket)’ 캠페인의 일환이다.

 

안전벨트 미착용, 큰 위험 초래

버지니아 차량국 관계자는 "지난 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사망한 사람이 335명에 달하고, 큰 부상을 당한 사람도 1,400명이 넘는다"며, "차에 타면 안전벨트를 하는 것이 사고 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안전벨트를 한 상태에서 차량 사고를 당하면 사망 위험을 45%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전벨트 착용률 개선 필요

최근 버지니아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주민의 18%가 운전 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비슷한 상황으로, 많은 운전자들이 여전히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 강화와 교육 캠페인 병행

이번 ‘클릭 오어 티켓’ 캠페인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강화된 단속과 함께 운전자들에게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 캠페인도 병행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지역 언론과 SNS를 통해 널리 홍보되며, 안전벨트 착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이 진행될 계획이다.

 

버지니아 차량국과 경찰 당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벨트 착용률을 높이고,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를 줄이는 데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