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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마포구, 2024년 방역소독사업 적극 추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방역 활동 강화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방역 전략 수립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감염병과 해충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마포구 방역소독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방역소독사업의 배경과 필요성

지난해 서울지역에서 모기 등 위생 해충을 매개로 한 감염병은 총 307건 발생했으며, 이 중 9건은 마포구에서 발생했다. 이는 비록 낮은 수치지만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말라리아 등 모기로 인한 감염병 위험이 커져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마포구가 선제 대응에 나섰다.

 

방역취약지역 선정 및 방역기동반 운영

마포구는 지난 3월 전년도 방역 데이터와 동 주민센터의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방역 민원 지역 ▲취약 가구 집중지역 ▲재개발 지역 내 유충 서식지 ▲빈집 ▲쓰레기 적치 지역의 현황 조사를 마쳤고, 93개소의 방역 취약지역을 선정했다. 마포구 직원 등으로 구성된 2개의 방역기동반은 지역 내 방역취약지역의 주기적 방역 관리와 함께 해충, 감염병 민원 발생 시 신속한 방역과 소독을 시행한다.

 

자율 방역 활동 및 과학적 데이터 활용

또한 자율적으로 신속한 방역이 이루어지도록 16개 전동 80명으로 구성된 새마을자율방역대와 협력해 올 한 해 방역소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택가 밀집 지역에 설치한 유문등과 디지털 모기측정기를 이용해 객관적인 자료수집과 과학적 분석을 실시하고 방역 수요와 감염병 발생을 예측한다. 예측 결과는 집중 방역 활동뿐 아니라 일일 모기 발생 단계와 행동 수칙을 안내하는 '모기 예보제'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지원 및 친환경 방역 강화

아울러 감염 등 질병에 취약한 지역 내 노인, 장애인, 아동 복지시설에 바퀴벌레, 모기, 개미 등 해충 구제 약품 5천여 개를 배부하고, 마포 전역에 설치된 187대의 자외선램프 해충퇴치기를 가동해 친환경 방역에도 힘쓸 방침이다.

 

마포구청장의 다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덥고 습한 여름철을 앞두고 구민 불편을 일으키는 위생 해충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마포구는 발 빠른 선제 대응을 통해 감염병과 해충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마포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마포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