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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어린이 안전 골든벨, 영덕에서 성황리 개최

어린이 안전 교육의 중요성 강조
경북 어린이퀴즈쇼 영덕 예선, 열띤 경쟁 속 성료

 

지난 24일, '2024 안전 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영덕예선'이 영덕 야성 초등학교 강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어릴 때 배운 안전, 평생 동안 안전하다"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제공하여, 국가의 미래 자원인 어린이들을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가족과 사회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영덕 예선에는 영덕지역 초등학교 5개교의 4, 5, 6학년 학생 200명과 학부모, 교사 등 약 50명이 참여하여 시작 전부터 열기와 함성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대회에 앞서 학생들은 마술공연을 보며 긴장을 풀었고, 각자 보드판에 응원 메시지를 적어가며 대회를 준비했다.

 

본격적인 퀴즈쇼와 뜨거운 경쟁

이상혁 영덕소방서 소방장은 화재 사고 예방과 소화기 사용법, 화재 상황 대처 방법 등의 소방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진 퀴즈쇼에서는 학생들이 총 50문항의 문제를 진지하게 풀어가며 경쟁을 벌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모전초등학교 4학년 양준혁 학생이 최종 승자로 골든벨을 울렸다. 은상은 영덕 야성초등학교 6학년 김민서 학생이, 동상은 영해초등학교 5학년 최한솔 학생이 차지했다.

 

최후의 1인이 결정되기까지 학부모와 교사들의 응원은 뜨거웠으며, 패자부활전을 통해 재도전의 기회도 제공되었다. 결국, 심화 문제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되었다.

 

어린이 안전교육의 중요성 재확인

이번 퀴즈쇼는 어린이들에게 주입식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자발적 학습과 참여를 통해 안전 상식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많은 안전 지식을 깨우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경북도 예선전 수상자와 향후 계획

영덕 예선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30명의 학생들은 경북도 22개 시·군 예선전 수상자들과 함께 연말에 열리는 준결승전과 왕중왕전에 출전해 다시 한번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안전 골든벨'은 전국 유일의 안전 관련 퀴즈쇼로 자리매김하며, 그동안 10명의 ‘경북 안전왕’을 탄생시켰다.

 

양준혁 학생은 "열심히 준비한 결과가 좋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결승전에서도 학교와 지역을 빛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상 수상자인 김민서 학생과 동상 수상자인 최한솔 학생도 각각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30명의 학생들은 경북도 22개 시·군 예선전 수상자들과 함께 연말에 열리는 준결승전과 왕중왕전에 출전해 다시 한번 실력을 뽐내게 된다.

 

한편, 올해 11회째를 맞은 안전 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는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경북일보가 주관해 초등학생과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 유일의 안전 관련 퀴즈쇼로 자리매김하며 그동안 10명의 ‘경북 안전왕’을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