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제29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에코 성남 고(Eco Seongnam Go)'를 슬로건으로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남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시청 너른못 광장에 특설 무대를 설치하여 환경보전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 등 의식 행사를 진행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24개의 체험 부스도 설치·운영된다. 여기서는 우리 밀 탈곡 체험, '성남 에코투어 앱' 체험, 성남시 깃대종인 파파리반딧불이, 청딱따구리, 버들치 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 분야 상생협력 기업들이 부스를 운영해 전기차, 전기 굴삭기 등 친환경 차량 5대도 전시된다.
또한, '손바닥 농장, 팜팜' 행사에서는 볍씨 심어보기, 풀짚 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는 대회도 열린다. 이 대회에는 사전 신청한 유아와 초등학생 150명이 참여하며, 당일 심사로 우수 작품 10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청 로비에서는 '지구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한 청소년 에코리더(초·중·고교생) 토론회와 이들 50명의 발대식이 개최된다. 오는 6월 4일 오후 2시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는 환경단체 9개 팀이 참여하는 환경교육 우수 프로그램 발표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맹산환경생태학습원 일대에서는 파파리반딧불이 탐사 행사(6월 4∼8일), 미니 바이오블리츠 행사(6월 6일)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ESG 선도 도시로서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그린도시 성남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성남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