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1 (일)

  • 구름많음동두천 32.5℃
  • 구름조금강릉 32.9℃
  • 구름많음서울 33.9℃
  • 구름많음대전 32.7℃
  • 맑음대구 33.0℃
  • 맑음울산 30.8℃
  • 구름조금광주 33.2℃
  • 맑음부산 32.4℃
  • 구름조금고창 33.7℃
  • 구름많음제주 34.8℃
  • 구름많음강화 31.6℃
  • 구름조금보은 31.8℃
  • 구름조금금산 33.6℃
  • 구름조금강진군 32.6℃
  • 구름조금경주시 34.1℃
  • 구름조금거제 31.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지역사회

인천광역시, '지하시설물 모바일 현장지원 시스템' 도입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현장 업무 효율성 극대화
지하시설물 3차원 입체 단면도로 안전한 인천 구현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하시설물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하시설물 모바일 현장지원 시스템'을 도입하고 오는 6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상수도, 하수도, 전기, 난방, 가스, 통신, 송유관 등 7대 지하시설물뿐만 아니라 도로와 공원 등 다양한 도시 기반 시설물을 현장에서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인천시는 2015년부터 도시기반 시설물 관리시스템을 통해 지하시설물을 관리해왔지만, 이 시스템은 사무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현장 업무 시 종이 도면을 출력해 나가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종이 도면은 공개 제한 자료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며, 실시간 정보 조회와 편집, 공유 등의 제약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인천시는 인천도시공사와 2022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긴밀히 협력하여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최신 공간 정보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앱)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현장에서도 효율적으로 지하시설물을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모바일 현장지원 시스템은 보안이 설정된 단말기를 통해 현장에서 지하시설물의 위치(도면), 속성 정보, 공사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설물 현장 조사 시 현장사진을 바로 업로드하여 현행화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지하시설물 3차원(3D) 입체 단면도를 제공하여 현장에서 직관적이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 위치 정보가 포함된 행정 정보를 지도로 시각화하여 현장 업무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최태안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모바일 현장지원 시스템 도입으로 현장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스마트한 지하 공간 관리로 안전한 인천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인천시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인천광역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