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노력 시작

제천시는 28일 화재 및 자살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안전건설국장이 총괄하는 '제천시 안전역량 개선 TF팀'을 출범시켰다. TF팀은 제천시청의 16개 부서와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등 총 2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화재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 점검과 교육

제천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서와 협력하여 화재 발생 취약지에 대한 안전 점검을 운영하고,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 발생 시 대처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행하여 시민들의 화재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화재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안전 점검과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제천시는 자살 예방을 위해 관내 약국 등 협력기관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 발굴, 전담 공무원 증원, 시민 걷기 실천율 높이기, 고위험 음주율 줄이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주민건강행동 실천율을 제고하고, 자살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교통사고, 생활안전, 감염병 예방을 위한 부서별 개선과업

제천시는 교통사고, 생활안전, 감염병 분야의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부서별로 개선과업을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제천시는 전반적인 안전 지수를 향상시키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지역안전지수 개선 목표

제천시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공표하는 지역안전지수의 6가지 안전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지역안전지수는 2015년에 도입된 제도로,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범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도를 평가한다. 제천시는 이 지수를 개선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살기 좋은 도시의 기본은 안전에 있다. 화재 및 자살 발생이 없는 안전하고 살맛 나는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TF팀의 출범을 계기로 제천시가 더욱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결론

제천시는 화재 및 자살 예방을 비롯한 다양한 안전 대책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전역량 개선 TF팀의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제천시는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것이다. 시민들은 이번 조치를 통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