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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강북구, 심뇌혈관질환 예방 위한 건강강좌 개최

14일 시작으로 총 3회 건강강좌 진행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 강조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4일(금)을 시작으로 구청 대강당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를 총 3회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지역사회 건강강좌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되었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2위인 심장질환, 5위인 뇌혈관질환, 8위인 당뇨병, 9위인 고혈압성질환 등 4개를 차지한다. 단일상병으로 코로나 지출 비용을 제외하면, 2021년 기준 고혈압 유병률이 4조 3천억원으로 1위, 당뇨병 유병률이 3조 2천억으로 2위 등 가장 많은 진료비를 부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만성질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생활양식 개선 등 건강관리만으로 심뇌혈관질환의 80%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강북구는 구민의 건강문제를 고려한 주제를 선정해 분야별 전문가의 심층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강좌는 오는 14일(금) 오후 2시에 진행되며, '건강한 삶과 평안한 마지막의 비결'이라는 주제에 대해 손정식 한양대병원 입원전담전문의가 강연을 맡는다. 두 번째 강좌는 7월 19일(금)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조비룡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노인성 만성질환 질병관리'에 대해 강연한다. 세 번째 강좌는 9월 6일(금)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박상민 을지대병원 심장내과 부교수가 '100세 시대, 중년을 위한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관리'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북구민이라면 무료로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02-901-7653, 7640, 7657)로 유선접수하면 된다. 단,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만성질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가 됐다"며 "많은 구민들이 건강강좌에 참여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특히 연령대가 높은 구민들을 위해 준비되었으며,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북구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구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강북구의 이번 건강강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구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장기적으로 구민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이번 강좌의 목표다. 강북구는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출처 : 강북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