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31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지원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고양경제자유구역 신청 예정지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창릉 3기 신도시 내 관심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12월까지 수행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는 이번 용역사업을 통해 중점 육성 산업별 투자유치 핵심 타깃 기업 100개 이상을 발굴하고, 투자설명회와 기업방문 등 집중적인 투자활동을 펼쳐 양해각서 및 투자의향서 체결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발굴할 계획이다.

고양특례시의 경제적 도전과 전략

고양특례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전 지역이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기업유치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2021년 기준 2,114만원으로, 경기도 전체 평균인 3,888만원 대비 54％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26위에 해당하며, 고양시의 자족기능이 매우 부족함을 나타낸다.

이러한 경제적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고양특례시는 국내외 앵커기업을 유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용역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노력

최영수 자족도시실현국장은 "기업유치는 고양시가 목표로 하는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조건인 만큼, 본 용역으로 앵커기업 유치 등 실질적 성과가 달성될 수 있도록 과업 수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우리 시에서도 기업유치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기업지원 인센티브 확대 등 제도 개선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며, 자족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를 향한 고양시의 비전

고양특례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발굴한 타깃 기업과의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자족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기업유치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시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지원 인센티브 확대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유치 활성화 지원 용역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어 고양특례시의 경제적 자립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고양시는 보다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출처 : 고양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