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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서울 용산구, 국가보훈 대상자 위한 장례 지원 서비스 실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 예우
보훈 예우 수당 인상 및 맞춤형 장례 지원 서비스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올해 4월부터 국가보훈 대상자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예우하기 위한 장례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유족의 자긍심을 높이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국가보훈 대상자 장례 지원 서비스

용산구는 사망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을 둔 국가보훈 대상자를 대상으로 장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평일 근무시간에는 용산구청 복지정책과(02-2199-7044)로, 야간과 공휴일에는 구청 당직실(02-2199-6330)로 전화하면 된다.

 

지원 품목은 두 가지 구성으로 마련되어 유족이 선택할 수 있으며, 용산구 근조기는 공통적으로 지원된다. 첫 번째 구성은 영정 바구니(소) 2개, 유가족 편의용품 19종, 장례지도사 1일차 1명 파견 등이다. 두 번째 구성은 영정 바구니(대) 1개, 장례도우미 2일 2명 지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훈 예우 수당 인상 및 기타 지원

용산구는 올해부터 보훈 예우 수당을 기존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하여 1인당 총 99만 원을 지급한다. 이는 2019년 7월 인상 이후 처음이다. 또한, 2024년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하여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하반기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예비 수혜자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안내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역 내 70세 이상 국가보훈 대상자 1700여 명에게 개별 우편을 보내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용산구의 지속적인 보훈 지원 노력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한 국가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는 그분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매년 2월 말 효창공원 인근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해 삼일절을 기념하고 있으며, 이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념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용산구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들의 공헌을 널리 알리고 있다.

 

출처 : 용산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