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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 100일의 성과와 도민의 안전 지킴이로 자리매김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 출범 후 100일, 도민의 일상 안전 강화
주민 친화적 활동과 강력범죄 예방으로 치안 강화

 

지난 2월 26일 출범한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는 100일이 지난 현재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신림역 칼부림,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등 이상동기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북경찰청은 범죄 예방과 대응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며 기동순찰대를 출범시켰습니다.

 

기동순찰대의 조직과 운영

경북 기동순찰대는 지역적 특성과 권역별 범죄 발생을 반영하여 서부권(구미) 8개 팀(56명)과 동부권(포항남부) 5개 팀(36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기동순찰대는 범죄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중요 수배자 345건, 형사범 165건 검거, 기초질서 위반행위 1,055건 단속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주민 친화적 순찰활동과 범죄 예방

기동순찰대는 도보 순찰을 통해 주민들과 자연스러운 교감을 이루며 여론을 수렴하여 이를 반영하는 주민친화적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행사와 축제 장소에서의 순찰을 통해 가시적 예방 효과를 높이며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같은 기간 112출동신고가 4.3%, 5대범죄가 10.7%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현장의 치안부담도 일부 완화되었습니다.

 

주요 활동 사례

최근 기동순찰대는 상주에서 농산물 절도 예방순찰 중 마을 주택 내 텃밭에서 다량의 양귀비(523주)를 발견해 피의자를 검거한 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포항에서 몸에 신나를 뿌린 채 라이터를 들고 있는 여성을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주민 접근을 통제하고 설득을 통해 라이터를 회수, 응급 병원이송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구미 진평동 일대 원룸 밀집단지 순찰 중에는 다건의 수배차량을 발견하여 3일간의 잠복 끝에 수배자를 검거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도민의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입장에서 도민을 우선 생각하며 ‘평온한 일상 지키기’에 초점을 두고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다양한 범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