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빅데이터의 개방 및 유통 확대는 건설기술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링 분야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계획 및 설계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공공데이터 활용 기반이 부족하고 기술자 중심의 아날로그적 업무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입니다.

엔지니어링 업무환경의 주요 문제점

현재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단순 반복적인 업무가 많아 휴먼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개인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생기며 생산성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대상지 현황분석을 위해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정확한 분석과 법률 적용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었습니다.

혁신적인 국토개발 플랫폼 'Prom'의 등장

㈜인프라시프트가 개발한 국토개발 플랫폼 ‘Prom’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Prom은 복잡한 공정을 간단한 구역 설정만으로 처리하여 대상지의 토지 및 건축물 정보, 자연환경 분석, 법률 적용 공간정보 분석을 원클릭으로 가능하게 합니다. 이 기술은 기존 2~3명의 전문가가 15일 이상 소요되던 작업을 단 10분 만에 완료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Prom의 주요 기능과 특징

Prom은 크게 데이터 및 툴(Tool), 기본정보, 입지분석, 법률분석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데이터 및 툴 기능은 공간정보 생산 부처별 데이터를 통합하여 웹을 통해 제공하며, 분석 과정을 단순화하여 자동화를 구현했습니다. 기본정보 기능은 간단한 범위 설정만으로 다양한 공간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여 휴먼오류를 방지합니다.

입지분석 기능은 자연환경 분석, 법률분석, 도시계획 및 공적 규제 분석을 지원하며, 법률분석 기능은 건축행위 및 개발사업 가능 여부를 자동으로 분석하여 정보 불균형을 해소합니다.

Prom의 사회적 및 경제적 영향

Prom은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큰 혜택을 제공합니다. 송민호 인프라시프트 대표는 “Prom의 활용은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켜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직관적이고 단순한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쉽게 법률기반 공간분석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기획부동산 피해 예방, 정보독점 방지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Prom의 확장과 미래 계획

Prom은 이미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그 활용도를 입증받고 있습니다. 2023년 6월 ‘조달청 벤처나라 물품·서비스 등록’을 통해 지방도시공사 등 공공기관으로 판로를 확장했으며, 현재 88개사와 약 5690명의 개인회원이 Prom을 이용 중입니다. 인프라시프트는 Prom의 지속적인 데이터 최신화와 기능 개선을 통해 엔지니어링 분야의 혁신적인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AI와 빅데이터를 융합한 국토개발 컨설팅의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론

Prom은 엔지니어링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입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을 통해 엔지니어링 업무의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