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 (금)

  • 구름조금동두천 30.1℃
  • 맑음강릉 28.9℃
  • 구름조금서울 31.3℃
  • 구름많음대전 28.3℃
  • 구름많음대구 28.3℃
  • 구름많음울산 26.4℃
  • 구름많음광주 29.1℃
  • 구름많음부산 28.0℃
  • 구름많음고창 27.6℃
  • 구름많음제주 25.7℃
  • 구름많음강화 27.7℃
  • 구름많음보은 26.5℃
  • 흐림금산 27.3℃
  • 구름많음강진군 26.1℃
  • 흐림경주시 27.5℃
  • 흐림거제 24.9℃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주요이슈

LG유플러스, 딥엑스와 협력해 온디바이스 AI 시장 선도

LG유플러스와 딥엑스,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협력
NPU 기반 AI 솔루션, 다양한 산업에 혁신적 적용 기대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국내 반도체 팹리스 회사 딥엑스(대표 김녹원)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생성형 AI 기술인 익시젠(ixi-GEN)이 딥엑스의 NPU(신경망처리장치, Neural Processing Unit)와 결합하여 새로운 시장에서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딥엑스는 로봇, 가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의 NPU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NPU는 인간의 뇌처럼 정보를 처리하고 추론하는 데 특화된 프로세서로, 대량의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고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스로 추론할 수 있어 AI 연산처리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다. 최근 AI 기술에 많이 사용되는 GPU(그래픽처리장치) 기반의 반도체 대비 추론 영역에서 효율은 높으면서도 낮은 전력을 사용하는 차세대 반도체 개발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딥엑스가 개발하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에 익시젠을 접목하여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된 솔루션은 현재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물론이고 스마트 모빌리티, 로봇, 가전,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직접 기획하고 맞춤형으로 익시젠을 개발한다. 딥엑스는 익시젠 기반의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이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NPU를 설계 및 제작하며, 솔루션 상품이 개발된 후에도 NPU가 최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LG유플러스 권용현 기업부문장, 딥엑스 김녹원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개최되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형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을 위한 폭넓은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LG유플러스의 AI 기술과 딥엑스의 팹리스 기술이 온디바이스 AI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선점해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은 현재 개발하고 있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을 각종 디바이스에 적용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협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B2B, B2C 관련 AI 지원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까지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LG U+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