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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서초구,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 운영 재개 - 무료 칼갈이 서비스도 제공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서비스 재개, 업그레이드된 편의 제공
서초구 전역 순환 운영으로 주민 편의성 증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이번 11일부터 권역별로 무료 우산수리 및 칼갈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중단되었으나, 올해 다시 재개되면서 칼갈이 서비스까지 추가되어 업그레이드되었다.

 

이번 서비스는 11일 서초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3일 반포1동 주민센터, 18일 방배2동 주민센터, 20일 양재근린공원 순으로 권역별로 순환 운영된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하루에 각 서비스당 20건 품목을 수리한다.

 

우산수리센터는 양재종합사회복지관 내에서 2003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매년 5,000개 이상의 우산을 무료로 수리해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수리에 사용하는 부품은 기증받은 폐우산에서 수거한 것을 활용하여 자원을 재활용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 효과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부터는 주민들을 위한 무료 칼갈이 서비스도 새롭게 시작되었으며, 업사이클링 공예품 제작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서초구 주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주민들도 우산 수선과 칼갈이를 위해 우산수리센터를 많이 방문하고 있다.

 

우산수리센터는 서초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사업단으로, 취약계층에 근로 기회를 제공하여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고 있다. 이 센터는 다른 지자체에도 모범사례로 꼽히며, 수선 기술을 전국 230여 곳 지자체와 기관에 전파하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확대 운영해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서초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