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신승동)이 운영하는 '2024 강북구 한 책 읽기' 독서 운동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 책 읽기'는 강북구립도서관의 독서공동체 활동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사회가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 운동입니다. 이번 운동은 지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현재 300여 명의 구민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 책 읽기 선정 도서 및 프로그램

강북구립도서관은 올해 '공동체'를 키워드로 선정했습니다. 관계, 소통, 배려 등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인부터 유아까지 각 연령대별로 책을 선정했습니다. 최종 선정된 도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성인(19세 이상): '모두 너와 이야기 하고 싶어' (저자 은모든, 출판사 민음사)
• 청소년(12세~19세 미만):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저자 이꽃님, 출판사 문학동네)
• 초등학생(6~13세): '까먹어도 될까요' (저자 유은실, 출판사 창비)
• 유아(6세 미만): '이 선을 넘지 말아줄래?' (저자 백혜영, 출판사 한울림어린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

강북구립도서관은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작가와의 만남, 챌린지, 찾아가는 학교 독서토론, 유아·어린이 책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합니다. 지난 6월 1일에는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 유아 대상 '이 선을 넘지 말아줄래?'의 백혜영 저자 초청 강연과 책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행사에는 6-9세 유아·어린이와 보호자로 구성된 18팀이 참석하여 책을 읽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즐겼습니다.

오는 7월 14일에는 미아문화정보도서관에서 10~12세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까먹어도 될까요'의 저자 유은실 작가와의 만남과 강연 및 책놀이 시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구립도서관은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을 연령별로 2권씩 추가 선정하여 권장하고 있으며, 올해의 한 책과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을 모두 읽으면 키링과 메모지를 받을 수 있는 '한 책 챌린지'도 진행합니다.

참여 및 문의

한 책 읽기 독서 운동은 강북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책 소개 및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는 강북구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944-3183)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김선영 강북구립도서관 관장은 "공동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소통과 나눔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강북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