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올해 12월까지 지역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육은 상설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심폐소생술 교육
10명 이상의 구민 또는 관내 소재 직장인으로 구성된 단체는 무료로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보건소 소속 1급 응급구조사가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질병관리청의 조사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에게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경우 생존율이 12.2%로, 시행하지 않았을 때의 5.9%보다 2.1배 이상 높았습니다. 그러나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는 29.3%에 불과하여 응급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큽니다.
교육 내용 및 방법
교육은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법 등으로 구성됩니다. 실제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실습 교육으로 진행됩니다. 금천구청 의약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설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
금천구는 상설 심폐소생술 교육도 연중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천구 보건소에서는 매주 월, 수, 금요일에, 박미보건지소에서는 매월 둘째 주 월요일에 교육을 진행합니다. 또한, 공공장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현재 283대가 설치되었고, 올해 연말까지 23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구청장의 메시지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심정지 환자의 뇌 손상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은 4분으로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장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의약과(02-2627-265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
금천구의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직장인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응급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교육 기회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응급처치 기술을 습득하여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출처 : 금천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