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9 (목)

  • 맑음동두천 30.6℃
  • 흐림강릉 23.9℃
  • 구름조금서울 33.3℃
  • 구름많음대전 32.4℃
  • 구름조금대구 31.9℃
  • 흐림울산 28.3℃
  • 구름조금광주 34.0℃
  • 흐림부산 31.3℃
  • 구름조금고창 33.6℃
  • 구름조금제주 33.3℃
  • 맑음강화 30.5℃
  • 구름많음보은 25.5℃
  • 구름많음금산 32.2℃
  • 구름조금강진군 35.6℃
  • 구름많음경주시 27.5℃
  • 구름많음거제 31.2℃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해외뉴스

콩고민주공화국에서 80명 이상 사망하는 선박 사고 발생

민주콩고, 서부 마이은돔베주 콰강에서 선박 전복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 참사 원인 조사 촉구

 

12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서부 마이은돔베주 콰강에서 100명이 넘는 승객을 태운 선박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하여 8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민주콩고 대통령실은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은 앞으로 같은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사건의 진정한 원인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고 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중앙아프리카의 이동 현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앙아프리카에 위치한 민주콩고는 광활한 영토에 숲이 우거져 있고, 포장도로가 거의 없어 강으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선박에는 정원을 초과한 탑승과 과적이 빈번하며, 선박의 노후화와 안전 장비의 부족으로 인해 사망 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사고 사례

지난 2월 11일에는 동부 키부호에서 목선이 침몰하여 3명이 사망하고 37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또한, 1월 초에는 서부 마이은돔베호에서 선박 사고로 22명이 사망하는 등 유사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과 대응

민주콩고에서는 정원을 초과한 탑승과 선박의 노후화, 안전 장비 부족 등이 선박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도 이러한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치세케디 대통령은 참사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여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결론

이번 콩고민주공화국 선박 사고는 안전 불감증과 구조적 문제들이 빚어낸 참사로,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정부와 국제 사회는 민주콩고의 교통 인프라 개선과 안전 장비 보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