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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안산시, 지능형 CCTV 활용한 테러 대비 초동대응 훈련 실시

안산시, 충무훈련 기간 중 테러 대비 실제 훈련 진행
지능형 CCTV와 AI 딥러닝 기술로 초동대응 능력 강화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올해 충무훈련 기간 중인 지난 11일 안산도시정보센터에서 지능형 CCTV를 활용한 테러 대비 초동대응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후방지역작전 도심지 전투 시 적의 조기 식별 및 추적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AI 딥러닝을 통해 지능형 CCTV와 연계한 초동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된 안산도시정보센터

안산도시정보센터는 외부의 공격 등 기능 마비 시 국가안보 및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정원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3월 22일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번 훈련은 안산시를 비롯해 군 4개 부대(2대대, 여단, 화학대대-CRRT, 공병대대-EOD/EHCT), 안산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안산도시공사 등 민·관·군·경·소방 10개 기관 100여 명이 합동으로 참여하였습니다.

 

훈련 내용 및 진행 과정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첫 번째 부에서 불순분자 의심 차량의 관내 진입 확인에 따른 긴급 통합방위협의회가 소집·진행되었습니다. 예방-대비·대응·사후 복구 순으로 각 관계기관의 임무와 역할, 협조 사항에 대해 협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두 번째 부에서는 통합관제센터 상황 관제 훈련으로, 지능형 CCTV를 활용해 실시간 관제와 용의자 추적 및 검거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부에서는 도시정보센터 일대에서 폭탄 테러 초동대응 훈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폭탄 테러에 따른 긴급현장상황반 설치, 대공혐의점 분석, 테러범 강제진압, 사상자 응급처치 및 후송, 화재 진압, 긴급지역안전대책협의회 개최, 긴급복구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능형 CCTV와 IT기술의 활용

훈련의 핵심은 통합관제센터의 지능형 CCTV를 활용해 용의자를 추적 및 검거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충무사태 상황에서 대공혐의점 발생에 따른 지휘권 이양 과정을 중점 훈련했으며, 사상자가 다수 발생할 경우 소방 현장지휘관에서 보건소장으로 지휘권이 이양되는 과정도 진행되었습니다. 김정학 행정안전부 비상대비정책국장과 안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소속 위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지능형 CCTV, 차량번호판 자동판독시스템(AVNI) 등 다양한 IT기술을 활용해 테러 상황에 대한 초동 대응 능력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강화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훈련의 의의와 앞으로의 계획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 "이번 충무 실제 훈련을 통해 다양한 테러 위협에 대한 대응 준비 태세를 점검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경험을 축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안전모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훈련 진행과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안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