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11일 지역 내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홀로 살고 있는 독거노인 여성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저장강박 의심가구의 상황과 문제대상 가구는 그동안 노인복지관 생활 관리사의 도움을 받아 집 정리를 시도했지만, 각종 옷가지와 집기류 등을 집안 내·외부에 쌓아두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주거환경을 악화시키고, 생활의 질을 떨어뜨리며,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가정방문과 설득을 통한 동의최근 노인복지관 직원과 구 통합사례관리사의 지속적인 가정방문과 설득을 통해 대상자의 동의를 얻었으며,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의 주거환경개선 사업 연계로 집안 청소 및 정리정돈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청소 및 정리정돈 작업은 대상자의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시켰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사례관리와 정신건강서비스구청 관계자는 "앞으로의 재발 방지를 위해 대상 가구에 대한 사례관리와 정신건강서비스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올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공의료사업은 관악구보건소와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협력하여 추진됩니다. 시범 운영 대상지 및 준비 과정관악구는 올해 독거노인이 다수 거주하는 관악드림타운 2단지 아파트를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사전에 인근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60세 이상 어르신 총 30여 명을 접수받았습니다. 지난 11일, 의료진은 각종 치과 진료 장비를 준비하고 서울대 치과병원 이동진료버스를 동원해 시범사업지를 방문했습니다. 치과 진료 서비스 제공의료진은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의 공공의료단장 치주과 김윤정 교수, 부단장 치과보철과 백연화 교수, 치과위생사, 원내생, 교직원 및 관련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어 양질의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과 상담, 발치, 충치치료, 스케일링, 잇몸치료, 틀니 수리 등 다양한 치과 진료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했습니다. 향후 계획구는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관악서울대치과병원과 협의해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또한, 관악구보건소와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취약계층을 대상으
성남시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록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던 '부름카' 서비스를 8곳의 모든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등록자 4202명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부름카'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이 병원 진료나 공공기관 방문이 필요할 때 차량과 동행 도우미(돌봄 매니저)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수행 기관별 담당 생활지원사를 통해 서비스 신청하면 배차 승인 후 돌봄 매니저를 매칭해 어르신 댁에서부터 병원 등 목적지까지 왕복 동행한다. 시는 지난해 7월 이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가 올해 3월 4일부터 7곳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 등록된 돌봄 대상 어르신을 포함했다. 이를 위해 사업비를 늘려 시범 운영 기간에 무료화했던 이용 요금도 도입되었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5개월간 부름카를 이용하신 어르신은 296명"이라며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고립감을 줄여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건강한 삶을 도우려고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출처 : 성남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