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2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에게 1인당 연간 35만 원(최대 7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 및 신청 방법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등록 장애인으로, 신청 인원이 지원 인원을 초과할 경우 소득 기준 등 우선순위에 의해 선정됩니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 규모는 총 15명입니다. 신청 방법은 오는 28일까지 보조금24 누리집(www.gov.kr)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선정된 이용권 신청자는 NH농협 이용권 카드를 발급받아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 등록된 전국의 평생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맞춤형 평생 학습 제공박은영 군 평생학습팀장은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 학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군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보은군청 보도자료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3일 용산구 장애인커뮤니티센터 4층에 '용산구 농아인 전용 쉼터'를 열었다. 이 공간은 청각 및 언어장애가 있는 농아인들을 위한 전용 여가 공간으로, 이들의 소통과 생활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용산구의 등록 장애인 7093명 중 청각 및 언어장애인은 1193명으로 약 16.82%를 차지한다. 농아인은 장애 특성상 소통에 '수화'라는 특별한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데 제약이 크다. 이에 따라 구는 별도의 전용 공간 마련이 필요했다. 농아인을 위한 맞춤형 쉼터와 프로그램용산구는 3일 농아인의 날을 맞아 '농아인 전용 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쉼터에서는 농아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실내 체육 프로그램(한궁, 슐런 등) ▲원예 및 공예교실 등을 운영한다. 또한, 확장된 수어통역센터를 통해 기존보다 편리하게 상담이 가능해졌다. 이곳에서는 지역 농아인을 위한 생활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농아인이 병원이나 은행 등을 방문했을 때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 영상 통화를 통해 소통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비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는 미르메 수어통역교실도 운영하여 농아인을 이해하고 농문화(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