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 실시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11일 지역 내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홀로 살고 있는 독거노인 여성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저장강박 의심가구의 상황과 문제대상 가구는 그동안 노인복지관 생활 관리사의 도움을 받아 집 정리를 시도했지만, 각종 옷가지와 집기류 등을 집안 내·외부에 쌓아두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주거환경을 악화시키고, 생활의 질을 떨어뜨리며,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가정방문과 설득을 통한 동의최근 노인복지관 직원과 구 통합사례관리사의 지속적인 가정방문과 설득을 통해 대상자의 동의를 얻었으며,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의 주거환경개선 사업 연계로 집안 청소 및 정리정돈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청소 및 정리정돈 작업은 대상자의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시켰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사례관리와 정신건강서비스구청 관계자는 "앞으로의 재발 방지를 위해 대상 가구에 대한 사례관리와 정신건강서비스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 연합뉴스 보도자료 기자
- 2024-06-13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