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이변으로 올해도 무더위와 폭우가 예상됩니다. 최근 발생한 자연 재해와 여러 사회적 재난을 돌아보면, 재난 예방뿐만 아니라 재난을 겪은 사람들이 고통에서 잘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고령자는 재난에서 생존하고 회복하는 데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노인은 시력, 청력, 인지·기억능력 저하로 재난 상황에 대한 인식이 지체될 수 있으며, 운동 능력 감소로 인해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게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또한, 경제적 회복이 어려워 재난 후에도 고통을 겪습니다. 가족, 친구, 이웃과의 사회적 관계가 제한된 채 혼자 살아가는 노인일수록 재난 회복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겪은 오후나토 지역에서는 노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지역사회 기반 사업인 '이바쇼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바쇼 카페는 지역 노인들을 위한 정기 모임을 열고, 아이들, 젊은 엄마들을 위한 지역 모임도 개최하여 사회적 자본을 구축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연구 결과: 이바쇼 카페의 효과 연구진은 이바쇼 카페에 더 많이 방문할수록 재난 회복 수준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가설을 세우고 조사한 결과, 이바쇼 카페 방문
고령화 사회의 도전과 과제 한국보건안전평가인증원이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어르신 건강증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급속히 고령화되는 한국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양실조 문제 해결 위한 통합적 접근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2050년에는 인구의 40%가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의료 및 사회 복지 영역에서 다양한 과제를 발생시키며, 특히 영양실조 문제는 노인의 삶의 질과 사회적 복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노인 영양실조와 사회적 고립 어르신 영양실조 문제는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 및 건강 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체적, 사회적 건강을 모두 고려하는 통합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한국보건안전평가인증원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협력해 어르신 건강증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한 식습관 장려를 위한 노력 한국보건안전평가인증원의 고운실 원장은 "한국의 전통 식단은 점점 가공식품과 간편식품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이는 노인들의 적절한 영양 섭취를 저해하고 있다. 노인 인구에 맞는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는 문화적으로 민감한 영양 교육과 개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