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돌발기상 대비 양수기 전진배치로 침수 피해 최소화 전략 구축
강릉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돌발기상 현상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사회의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새로운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 계획의 핵심은 양수기를 읍면동에 전진 배치하여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양수기는 흡입 및 토출 호스를 포함하여 총 190대가 준비되었으며, 이들은 지난 4월 말까지 강릉시 자체적으로 점검 및 사전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2023년 5월 3일까지 각 읍면동별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양수기 출고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출고된 양수기는 5월부터 11월까지 집중호우가 빈번한 시기에 사용될 예정이며, 비수기인 12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보관하면서 수리 및 정비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강릉시는 양수기 출고 시 읍면동 담당 직원들에게 양수기의 작동원리와 사용법을 교육하여, 수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용법 동영상을 QR코드로 제작하여 양수기에 부착함으로써, 스마트폰을 소지한 농업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하여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며, 기술 접근성을
- 연합뉴스 보도자료 기자
- 2024-05-09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