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건강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에 더해 올해는 '건강기능식품 정기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은 지역 동네의원이 내원 환자 중 가정에서 정기적 건강상담, 방문재활 등이 필요한 대상자를 보건소에 의뢰하면 건강동행팀이 방문·관리하는 방식이다. 간호사, 영양사, 재활치료사 등은 건강상담, 영양관리, 방문재활, 정신상담 등 6개 분야에서 포괄적 평가를 우선 실시하고, 이후 결과에 따라 영역별 전문서비스를 2∼3개월간 제공해 대상자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 종료 후에도 어르신 건강상태 결과를 동네의원으로 회신해 연속적이고 유기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보유한 65세 이상 독거노인·노인부부 등 건강 취약 어르신 360명이며 가까운 참여의료기관 진료 상담을 통한 추천 또는 동주민센터(돌봄SOS), 복지관, 신월·목동 보건지소 내 위치한 건강동행센터에 직접 전화·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구는 올해 대상자 중 영양 취약자 160명에게 '건강기능식품 구독서비스'를 3개월 간 함께 제
고령화 사회의 도전과 과제 한국보건안전평가인증원이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어르신 건강증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급속히 고령화되는 한국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양실조 문제 해결 위한 통합적 접근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2050년에는 인구의 40%가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의료 및 사회 복지 영역에서 다양한 과제를 발생시키며, 특히 영양실조 문제는 노인의 삶의 질과 사회적 복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노인 영양실조와 사회적 고립 어르신 영양실조 문제는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 및 건강 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체적, 사회적 건강을 모두 고려하는 통합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한국보건안전평가인증원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협력해 어르신 건강증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한 식습관 장려를 위한 노력 한국보건안전평가인증원의 고운실 원장은 "한국의 전통 식단은 점점 가공식품과 간편식품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이는 노인들의 적절한 영양 섭취를 저해하고 있다. 노인 인구에 맞는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는 문화적으로 민감한 영양 교육과 개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