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난임부부를 위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실시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자연임신을 원하는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치료를 지원하는 '2024년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난임부부에게 한의약 치료를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임신능력 향상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원인불명 난임으로 자연임신을 원하는 난임부부로, 사실혼 부부도 지원이 가능하다. 단, 여성이 만 44세 이하(197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어야 하며, 신청일 기준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이어야 한다. 신청은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https://seoul-agi.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난임진단서,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강북구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난임 치료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간 난임치료를 위한 첩약 비용의 90%(최대 약 12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정한의원은 서울시 내 한의약 난임치료 지정한의원 중 선택 가능하며, 현재 강북구에는 9곳의 지정한의원이 있다.
- 연합뉴스 보도자료 기자
- 2024-05-31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