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안양천 둔치 다목적광장 인근에 길이 100m, 폭 2∼3m의 황톳길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황톳길은 주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산책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황톳길의 건강 효과와 운영 방식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면 혈액순환 개선, 근력 강화,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각광받고 있습니다. 금천구는 안양천 벚나무 그늘 아래에 황톳길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맨발로 걸으며 초목이 내뿜는 향기와 맑은 공기를 느끼고 안양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계절별로 다른 안양천의 매력도 느낄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과 개나리를, 여름에는 장미정원의 장미꽃을,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낙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민 편의를 위한 시설 마련구는 누구나 편리하게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과 주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 평상 등 휴게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또한,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발 착용, 상처 있는 발로 걷는 행위, 반려동물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황톳길은 비가 오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운영이 중단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청소년 흡연을 사전에 차단하고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11월까지 관내 초·중·고 14개교 재학생 7,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클린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흡연 예방교육 및 금연 교실'찾아가는 청소년 클린스쿨'은 '청소년 흡연예방교육'과 '금연 교실'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은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청소년 흡연의 유해성을 전파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중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흡연의 폐해, 청소년 흡연 문제점, 신종담배의 올바른 이해, 청소년 건강생활 실천 방법 등이다. 구는 지난 3년간 54개 학교에서 학생 2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 설문 조사 결과, 80% 이상의 학생들이 흡연 예방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금연 교실의 운영과 성과'금연 교실'은 학교 내 흡연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금연 클리닉 전문 상담사가 1:1 금연 상담, 금연 교육, 개인별 맞춤 행동 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질적인 금연을 돕는다. 최근 3년간 160명의 청소년이 금연 교실에 참여했으며, 이 중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