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구민 불편 해소와 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해 6월부터 위기가구와 침수취약가구를 우선적으로 상세주소를 직권부여한다고 밝혔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정보로, 흔히 아파트 주소에서 사용되는 동, 층, 호를 의미한다. 그동안 원룸이나 다중, 다가구주택의 경우 소유자나 임차인의 신청이 없으면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우편물과 택배가 반송되거나 분실되는 문제가 지속되었으며, 이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위기가구 복지 사각지대가 형성되는 실정이었다. 특히, 위기가구의 경우 위급사항 시 건물 내 가구 위치를 찾기 어려워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상세주소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관악구는 신축 건축물 사용승인 시 상세주소 부여 대상인 경우, 건물번호 부여 신청과 함께 상세주소 부여 신청도 받아 선제적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해왔다. 이번 조치는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원룸, 다중, 다가구주택을 대상으로 건축물대장 현황 분석과 현장 기초조사를 통해 현황을 파악한 후, 소유자에게 조사 결과를 통보하고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상세주소를 부여
동작구, '우리동네 안전지도' 서비스 시작으로 주민 안전 강화서울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은 23일부터 동작구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동작구 우리동네 안전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울시와 협업하여 제작되었으며, 구민들이 지역 내 주요 안전시설과 재난 대응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작구민 위한 다양한 안전 정보 제공'동작구 우리동네 안전지도' 서비스는 지역사회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안전, 재난안전, 생활안전 등 6개의 주요 안전 분야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구민들은 동작구 내 주요 안전시설의 위치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김진우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동네 안전지도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민 안전과 편의 위한 지속적 서비스 확대 예정'동작구 우리동네 안전지도' 서비스는 동작구시설관리공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더 많은 안전 정보를 추가하여 구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