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대청호 불법 수상레저 근절을 위한 합동단속 실시
충북 옥천군은 450만 지역민의 식수원인 대청호에서 발생하는 불법 수상레저활동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합동단속에 나섰다. 대청호 수온이 상승하면서 개인 취미활동 목적의 수상 오토바이 등 물놀이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불법 영업행위 및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예상되자, 옥천군은 불법 수상레저 영업이 의심되는 6개 지역에 대해 안전건설과, 허가과, 환경과, 산림과 등 4개 부서와 옥천경찰서와 함께 지난주 합동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국유지 무단 사용, 불법으로 설치된 인공구조물, 산지관리법 위반 등이 확인되었고, 이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에 통보하였다. 또한, 군은 산지관리법 위반에 대해서 불법 시설물 철거 명령을 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4월에도 선박을 이용한 불법 영업행위 및 다슬기 불법 채취 행위자들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했으며, 군 수변구역 내 불법 영업행위를 하고 있는 10여 개의 카페와 숙박업소 등도 식품위생법 및 금강수계법 위반으로 수사기관에 고발한 바 있다. 천기석 환경과장은 "식수원인 대청호에서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불법
- 연합뉴스 보도자료 기자
- 2024-05-29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