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최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방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국 도시숲 현황 조사 및 공간데이터 활용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이 교육은 도시숲의 효과적인 관리와 발전을 위해 공간 정보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도시숲은 공원, 녹지, 학교숲, 가로수길 등 도시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들의 체계적인 관리는 도시의 생활 환경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실시된 전국 도시숲 현황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도시숲 면적은 총 126만 3천 헥타르에 달하며, 이 중 생활권 내 도시숲은 5만 4천 헥타르(4.3%)를 차지합니다. 이 데이터는 기후 변화 대응, 생물 다양성 보전, 도시경관 개선 등 다양한 정책 수립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시숲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6년까지 전국의 도시숲 데이터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공간 정보 데이터의 구축은 도시숲의 현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획 수립 및 조성, 관리에 있어 기존의 행정 자료 조사 방식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는 도시숲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정보통신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도심 속 자연 공간 부족을 해결하고,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기 위해 시흥계곡에 '오미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원은 약 18,500㎥ 규모로, 축구장 2.7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다양한 생태 및 휴식 공간이 마련됩니다. '오미생태공원'의 명칭은 숲향기, 꽃향기, 흙향기, 사람향기, 물향기 등 자연의 다섯 가지 향기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정원의 매력을 극대화하자는 취지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공원은 금천구가 호암산과 안양천 이외에는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구민들에게 새로운 휴식처와 여가 활동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구는 100개의 매력적인 정원과 4km 길이의 정원길을 조성하여, 서울둘레길과 연결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조성 과정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자금을 활용하여 진행되며, 사업비는 총 39억 원입니다. 이중 16억 원은 국토교통부 주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조성비를 지원받았습니다. 오미생태공원은 시흥계곡 자연치유센터, 물어귀 쉼터, 황토 맨발 걷기길, 장미정원, 체력단련장, 반려식물 치유정원, 도시농업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