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3D 전문 기업 리콘랩스가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리는 국제 확장현실(XR) 전시 ‘AWE 2024(Augmented World Expo 2024)’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리콘랩스는 3D 콘텐츠를 활용한 이머시브 3D 룩북을 현장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3D 모델 생성리콘랩스는 전문 촬영 장비나 소프트웨어 없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웹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3D 모델이 생성되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 솔루션은 생성된 3D 모델을 웹뷰어 및 AR뷰어에 연동하여 디지털 화보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3D 콘텐츠 제작의 접근성을 높이며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NeRF 기반의 고퀄리티 3D 모델링리콘랩스는 NeRF 기반으로 단시간 내에 3D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기존의 사진측량 기반 3D 모델링 기술로 표현하기 어려운 투명한 재질, 빛 반사, 물체의 거친 표면 등을 실물과 유사하게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고퀄리티 3D 모델링은 산업 전반에 걸쳐 3D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리콘랩스의 비
리콘랩스, 하와이 문화유산 복원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완료AI 기반 3D 모델링 스타트업 리콘랩스가 하와이 문화유산 복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하와이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과 화재로 인해 소실된 역사적 장소들을 3D 기술을 통해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하와이 왕국의 수도였던 라하이나 지역의 중요한 문화유산들이 집중적으로 복원되었다. AI와 3D 기술의 융합, 역사적 건물 복원에 혁신을 가져오다리콘랩스는 한양대 현경훈 교수와 하와이 주립대 박형준 교수를 비롯한 11명의 학생들과 협력하여, '3D프레소' 솔루션을 활용해 화재로 소실된 4채의 건물을 3D 모델로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복원된 건물 중 하나인 워 힝 소사이어티 홀(Wo Hing Society Hall)은 내외부 모두 정교하게 재현되었다. 현경훈 교수는 "3D프레소를 활용한 덕분에 하와이 화재로 소실된 건축물의 내외부를 프로젝트 기한 내 복원할 수 있었다"며, "추후 재해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데이터를 보존하기 위해서도 3D프레소가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접촉식 3D 스캐닝 기술, 문화유산 보존의 새로운 가능성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