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재활용품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폐지수집 어르신'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체계적인 지원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조사를 통해 폐지수집 어르신에 대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공적 서비스와 민간 자원을 연계한 지원 방안을 강구했다. 구는 보건복지부 '폐지수집 노인 지원을 위한 전수조사 계획'에 따라 2월부터 3월까지 총 283명을 대상으로 전면 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사망자, 전출자, 활동중단자를 제외한 265명을 대상으로 복지 상담을 실시해, 공적 지원 연계와 건강 관리 지원을 제공했다.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미수급자에게는 공적 지원 연계와 노인일자리 사업을 안내하고, 필요 시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방문건강관리를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동 주민센터는 백미, 라면, 생필품 등의 후원 방안을 모색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구민들께서도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연락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관악구청 보도자료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올여름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최근 과학 저널 '네이처'가 작년 여름이 지난 2,000년 사이 가장 더웠던 여름이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 문제가 심각하다. 올여름이 지난해보다 더울 확률이 높다는 기상청 발표도 있어 폭염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폭염 상황관리 합동 T/F팀 운영구는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본격적인 대비에 들어갔다. 폭염대책기간인 9월 30일까지 상황관리총괄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시설대책반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관리 합동 T/F'를 상시 운영한다. T/F팀은 상황관리, 정보 전달체계 구축, 취약계층 보호 등 상황을 총괄하며 폭염에 대비한다. 무더위 그늘막과 쉼터 운영주민들이 거리에서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무더위 그늘막은 이른 더위가 시작된 지난 4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현재 153개소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22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복지관, 동 주민센터, 어르신 사랑방 등 223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