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어린이 안전 시행 계획: 통학로의 진단부터 개선까지
정부가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도를 철저히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해 '2024 어린이 안전 시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행정안전부를 포함한 14개 부처와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올해 총 65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65개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요 사업 중 하나는 통학로의 안전도를 A에서 E등급까지 매기는 안전 등급 지표의 개발입니다. 이 지표는 보행로의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특히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이면도로나 과속방지턱이 없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개선합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지표 개발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안전을 강화하고,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내년까지 개선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보행자와 차량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사고 위험을 사전에 경고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도 확대됩니다. 정부는 추가로 100개의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기 위해 200억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한 관리도 강화됩니다. 특히 영유아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단추형 전지에 대한 보호 포장과 주의 경고 표시 의무화
- 안전한사회 기자
- 2024-05-07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