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돌봄이 필요한 구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달 30일 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 '2024년 돌봄SOS 담당자 및 서비스 제공기관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돌봄SOS 서비스 개요 및 간담회 주요 내용돌봄SOS는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등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일시 재가(요양보호사 등 지원), 동행 지원(병원 동행 등), 주거 편의(집수리 등), 단기 시설(요양원 이용 등), 식사 배달 등이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동주민센터 돌봄SOS 담당자와 서비스 제공기관 27개소 대표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돌봄서비스별 유의 사항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돌봄 현장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돌봄SOS 서비스 이용 대상 및 신청 방법돌봄SOS 서비스는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주민이 이용할 수 있다: 혼자 거동이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현재 이용자를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부재하거나 수발할 수 없는 경우 현재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를 감지하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6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령화, 경제적 빈곤, 관계망 단절 등 다양한 사회 변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가구가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이다. 구는 빅데이터와 AI분석을 통해 1인 가구의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시행한다.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위기 감지서초구는 전기 사용량, 통화 수·발신, 문자 발신, 데이터 사용량 등을 분석해 사용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 평소와 다른 패턴이 발견되면 관제센터인 서울시복지재단으로 즉시 알람을 전송한다. 이를 통해 안부 확인을 통해 위기상황 및 고독사를 예방한다. 이 서비스의 큰 장점은 별도 앱 설치나 생활상의 간섭 없이 이미 설치된 전력과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야간·휴일 등에도 꼼꼼한 안부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지원 대상 및 신청 방법지원 대상은 사회적 고립위험 1인 가구 중 한전의 원격계량기(AMI) 설치 또는 설치가능 가구이거나, SKT·KT 가입 고객으로, 전체 300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거주지 동주민센터 복지 담당과의 상담을 통해 개인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