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6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당연직 위원 2명과 외부 민간전문가 위원 4명 등 총 6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2024년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대상지 선정의 적정성과 사방사업 계획 등 향후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 완료옹진군은 이날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지역들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산사태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특보 발효 시 재난발생 가능성이 있을 경우 지역주민에게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안전지역으로 대피를 유도하는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옹진군 관계자는 "옹진군에서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예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옹진군청 보도자료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조합, 한국치산기술협회, 한국임업진흥원 및 각 시‧도 산사태 업무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해 여름철 산사태를 대비한 ‘2024년 자연재난 대책 설명회’를 온라인 영상회의를 통해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산사태 대응 정책 방향과 제도를 설명하고 각 담당기관별 산사태 예방·대비 체계 추진사항 등을 점검했다. 산사태 예방·대비 체계 우수사례로 선정된 경기 여주시에서는 산사태취약지역 종합안내서 배포, 산사태 대책 상황실 근무 매뉴얼 구축, 민·관 합동 산사태 대피 훈련계획 등을 공유해 산사태취약지역을 관리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전국 산림청 소속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산사태 담당 부서에서는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을 대비해 산사태취약지역 점검, 대피체계 구축, 장마 전 사방사업 완료 등 산사태 예방·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성공적인 산사태 대응사례를 공유해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 필요한 개선사항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