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완료로 상수도 보급률 90% 달성
남해군은 군내 마지막 지방상수도 미 급수지역인 설천면(월곡, 감암, 덕신, 노량 등)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함으로써,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남해읍, 남면, 서면, 고현면, 설천면, 삼동면 관내 19개 마을 1496세대에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었습니다. 주요 사업 내용남해군은 이번 사업에 142억 8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68.35km의 상수도관로를 매설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기존 76%에서 90%로 끌어올렸습니다. 그동안 수량 부족과 수질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해졌습니다. 기대 효과지방상수도 공급으로 농어촌 지역의 환경 개선과 주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충남 군수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겪어야 했던 고질적인 물 부족 현상을 이제 거의 완전히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지방상수도 완전 공급에 이어 안정적인 물 확보를 위한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누수율을 획기적으로 줄여온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남해군이 물 부족 지역이 아닌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생태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있
- 연합뉴스 보도자료 기자
- 2024-06-11 11:32